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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, 출산, 육아

임산부가 피해야 할 음식 6가지, 몰라서 먹는 실수는 이제 그만

by INFOSTAR 2025. 4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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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산부가 피해야 할 음식 6가지

 

임신하고 나니, 먹는 것도 고민이더라고요

임신 전엔 그냥 입맛 가는 대로 먹었는데, 아기를 품고 나서부터는 “이 음식 먹어도 괜찮을까?” “혹시 태아에게 안 좋진 않을까?” 늘 음식 앞에서 고민하게 되더라고요.

특히 초기에 몰라서 먹고 나서야 피해야 했던 음식이라는 걸 알게 되면 괜히 죄책감도 들고 불안해지잖아요.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**임산부가 피해야 할 대표 음식 6가지**를 정리해볼게요.

1. 덜 익힌 고기, 생고기

회식 자리나 고깃집에서 흔히 먹는 반 익힌 고기, 육회 등은 톡소플라즈마나 리스테리아균 감염 위험이 있어서 임산부에겐 위험할 수 있어요. 특히 임신 초기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**고기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**합니다.

2. 생선회, 조개류 등 날것

신선한 생선회, 굴, 조개찜처럼 날로 먹는 해산물도 식중독이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요. 특히 여름철엔 보관이나 위생 문제가 더 민감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.

DHA 섭취를 위해 생선을 챙기려면, 익힌 연어나 고등어처럼 조리된 형태로 먹는 게 좋아요.

3. 카페인 과다 섭취

커피, 콜라, 초콜릿 등 다양한 음식에 카페인이 들어있죠. 임산부는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**200mg 이하로 제한**하는 것이 권장돼요.

일반 아메리카노 한 잔에 약 100mg 이상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니 하루 한 잔 정도로 줄이거나, 디카페인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에요.

4. 가공육, 햄, 소시지

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햄이나 소시지에는 방부제, 나트륨, 질산염 같은 식품첨가물이 다량 포함돼 있어요. 특히 덜 익힌 상태로 먹는 경우 세균 감염 위험도 있어요.

꼭 먹고 싶다면 가열해서 드시고, 빈도는 줄이는 걸 추천드려요. 가능한 한 신선한 재료 위주의 식단이 아이에게도 더 좋아요.

5. 유해 성분이 포함된 허브차

몸에 좋을 것 같아서 마시는 허브차 중에서도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은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어요.

대표적으로 **페퍼민트, 로즈마리, 세이지** 등이 있는데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니 안전한 허브차(루이보스, 둥굴레 등)만 선택해서 드시는 게 좋아요.

6. 날달걀, 마요네즈

날달걀이나 덜 익힌 계란은 살모넬라균 감염 우려가 있어요. 마요네즈도 원료에 날달걀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피하거나, 반드시 시판 제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저는 입덧할 때 반숙 계란이 땡겼는데, 조리법을 바꿔 완숙으로 만들어 먹었어요. 작은 차이지만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라고요.

마무리하며

임신 중엔 평소처럼 아무거나 먹는 게 어려워요. 괜찮다고 해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항상 생기니까요.

너무 예민하게 굶거나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지만, 기본적인 식품 안전 수칙만 지켜도 건강한 임신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. 무엇보다 중요한 건 **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건강하게 자란다는 사실**이겠죠.